여기 텍스트큐브닷컴에 미투로그를 남겼는데 미투로그를 티스토리로 옮기고 여기에는 다시한번 메인블로그(학주니닷컴)에서 할 수 없는 이야기들을 다루는 블로그로 활용할려고 한다. 여러번 시도했는데 매번 멀티블로깅을 실패했던지라 솔직히 잘 될까 겁나기는 하지만 잘해볼려고 한다.
메인블로그의 경우 의외로 많이 알려져서 자칫 속에 있는 이야기를 여과없이 썼다가는 의외의 파장이 커져서 뭔가를 쉽게 쓰기가 어렵다. 이미 한번 크게 당해본 경험이 있는지라 아무래도 글쓰는데 있어서 조심스러워진다. 그렇다고 블로그를 하면서 속앓이만을 할 수도 없고 어딘가에는 써서 속을 풀어보고는 싶은데 미투데이나 트위터에 쓰기에는 너무 양이 작고 페이스북의 노트에 쓰기에는 뭔가 미진하고 싸이도 좀 그렇고.. 그래서 다른 블로그(잘 안알려진)를 운영해서 여기에 내 개인적인, 속에 있는 이야기들을 풀어낼까 싶다. 티스토리를 이용해볼까 싶었지만 티스토리보다는 여기 텍스트큐브닷컴이 좀 더 나아보였던 것이 이웃블로거라는 개념도 있고 블로그이면서도 커뮤니티라는 느낌도 들어서 딱 맘에 들었다. 그래서 이 블로그에 있었던 미투데이 로그를 티스토리로 옮겼다(덤으로 마가린 로그도 그쪽으로 옮겼다).
미디어 2.0이라는 거창한 이름을 지었지만 일단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느끼는 내 개인적인 이야기가 주를 이룰 것이다. 블로그에 대한 이야기를 쓰기 때문에 미디어 2.0이라는 이름을 붙였지만 결국 개인 일기장과 비슷한 성격을 띄게 될 것이라는 얘기다. 메인 블로그보다는 아무래도 좀 덜 신경쓰게 될 수 밖에 없지만 그래도 신경쓰면서 운영해야겠다.
최근 학주니닷컴을 운영하면서 여기저기 블로고스피어를 돌아보면서 생각되는 바가 많아서 쓸 꺼리도 쫌 되는거 같다. 과연 어떨까?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