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5월 22일 금요일

학주니의 2009-05-22 마가린 북마크입니다.

2009년 5월 21일 학주니의 인터넷 생활

  • 분명히 일찍 잤음에도 불구하고 아침에 일어났을 때 피곤한 이유는 뭘까…?(me2mobile 피곤이 몸에 쩔어서 그런가? ㅡㅡ)2009-05-21 05:52:21
  • 점심먹고 좀 졸다가 이제야 정신차리니 벌써 2시간이 지나가버렸네..(우띠.. -.-;)2009-05-21 15:11:40
  • 올블과 블코에서 하도 도심집회금지에 대한 말들이 많길레 어떤 내용인가 싶어서 찾아봤더니 정부가 아예 6.10 기념집회를 원천봉쇄하기 위해 선수친 내용이었다. 현 정부의 비판세력들이 결집되는 것이 겁났던지 미리 막아버린 것인데.. 할 말이 없다.. -.-;(이거.. 독재도 이런 독재가 없구나.. -.-;)2009-05-21 16:24:54
  • 그동안에 미투데이 로그를 티스토리 블로그에 했었는데 앞으로는 텍스트큐브닷컴 블로그에서 하기로 하고 설정을 바꿨다. 분산되어있는 블로그들을 좀 모아야지.. -.-;(티스토리 블로그는 좀 다른 용도의 테스트용으로 써야겠다.. -.-;)2009-05-21 16:29:24
  • 미투데이 뿐만 아니라 마가린 로그도 티스토리에서 텍스트큐브닷컴으로 옮겼다. 티스토리가 아깝기는 하지만 이왕에 모을려면 한데로 모으는 것이 좋을 듯 싶어서 말이지. 흠…(멀티 블로그는 내 성격에 안맞지만 뭐.. -.-;)2009-05-21 16:36:31

이 글은 학주니님의 2009년 5월 21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2009년 5월 21일 목요일

정부의 도심집회금지에 대한 생각..

오늘 올블로그나 블로그코리아에 올라오는 글들 중에서 도심집회금지에 대한 글들이 많기에 도대체 무슨 일이길래 이들이 이리도 흥분하며 열받아하고 있는가하고 좀 찾아봤다. 도심집회금지법이 도대체 뭔지 싶어서 확인해보니 법안은 아니고 정부가 당분간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를 허가하지 않겠다고 한다더라. 요즘 하도 반정부 집회들이 많다보니 정부가 짜증이 났던걸까? 조만간 다가올 6.10 민주항쟁을 기념하여 대규모 집회를 할텐데 이때 반정부 인사들이 집결할테니 그것을 미리 차단해보고자 선수친 듯 싶다.

정부는 일단 불법, 폭력행위가 예상되는 대규모 집회를 당분간 허용하지 않기로 했다. 문제는 그 당분간이 언제까지냐라는 것과 집회불허방침이 과연 헌법에서 보장하고 있는 집회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인가라는 것이다. 당분간이라는 말은 한시적이라는 뜻으로 위에서 썼든 6.10 기념 집회를 원천봉쇄하기 위한 조치라는 것을 대대적으로 공개한 셈이다. 정부는 도심에서의 대규모 집회가 교통을 방해하고 시민들에게 불편을 끼친다는 이유로 불허한다고 하지만 속내는 뻔하다. 6.10 집회때 반정부 인사들이 우르르 모여서 정부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고 항의하는 집회를 벌릴테니 귀찮다는 것이다. 미리 불허방침을 해두면 6월 10일에 집회가 생기면 불법집회가 되어 지들 기준의 적법한 절차로 마구 가둬둘 수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반정부 인사들의 성향상 불허한다고 해도 집회를 열 것이기 때문이다.

뭐 솔직히 최근 열리는 집회들 중 대부분이 정치적인 성향을 띈 집회들이다. 노동자들의 권익을 위해 집회를 한다고 하지만 그 내용을 보면 정치적인 의도가 뻔히 보이는 집회들이 많다. 특히나 민주노총이 하는 집회들은 암만 곱게 봐도 정치적인 의도가 너무 뻔히 보여 보기가 싫을 정도다. 미래를 위해 지금 투쟁하지 않으면 안된다고는 하지만 따지고보면 자기들의 정치적인 영향력을 키우기 위한 쑈라는 것은 누가봐도 알만한 내용들이다. 특히나 귀족노조라 불리는 대기업 노조들의 정치투쟁을 위한 파업은 정말로 황당하기 그지없다. 스스로가 민심에서 이반되는 행동을 하면서 민심을 보라고 외치는 꼴이라는 것이다. 최근의 집회들의 성격을 보면 얼추 이렇다. 그래서 난 최근 노동계의 파업 및 집회에 대해서는 회의적이며 부정적으로 본다. 다른 생계형 집회는 충분히 이해하지만 말이다.

하지만 이번 정부의 조치는 좀 황당하다. 도심집회를 아예 불허하다니. 물론 도심에서 집회를 하면 집회와 상관없는 사람들의 불편을 초래한다. 교통 혼잡은 물론이고 지나가는 사람들에게도 불편을 끼치게 된다. 주변 상가들은 말할 것도 없다. 집회로 인한 피해는 당해본 사람만이 알 수 있다(내 경우도 한번 당해봤다. 물론 몸에 상해를 당한 것은 아니지만 길이 막히고 짜증나는 것은 어쩔 수 없다). 그리고 가끔은 집회의 당위성에 대해서 이런 불편함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 그렇게 불편함을 겪어야 집회의 의미를 알고 정부, 여당 등에 대항할 수 있는 여론을 갖게 된다는 얘기를 하는 사람도 있는데 이는 말도 안되는 얘기다. 원래 집회라는 것이 부당한 일이나 정책에 대해서 한 목소리를 내서 주변 사람들에게 그 부당함을 알리고자 하는 목적이 아닌가? 그런데 불편을 끼침으로 오히려 집회를 여는 사람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경우가 허다하니 문제가 되는 듯 싶다. 최근 집회들이 그런 케이스가 많다. 하지만 전면 불허방침은 시대를 역행하는 것도 아니고 황당하기 그지없다.

위에서 썼듯 도심집회불허는 정부, 여당이 자기네들에게 잘못된 정책에 대해서 비판하는 목소리를 아예 듣지도 않겠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한마디로 국민들과 소통하지 않겠다는 얘기다. 비판을 수용하지도 않겠고 아예 듣지도 않겠다는 것이다. 자기들을 뽑아준 국민들의 목소리를 듣지고 않고 그냥 일방통행으로 지들이 원하는대로 밀고 나가겠다는 것이다. 7~80년대 군부독재시대도 아니고 이 무슨 황당한 경우란 말인가. 도심집회에 대해서 부정적인 입장인 나 조차도 이번 정부의 대책에는 황당함을 감출 수 없다. 소통을 얘기하면서 소통을 스스로 끊어버렸기에 말이다. 하기사 명박산성을 쌓아버렸던 정부인데 뭘 바라랴 싶지만.. -.-;

정치적인 집회도 싫지만 이렇게 소통 자체를 거부하는 정부, 여당도 맘에 안든다. 요즘 뉴스를 통해서 현 정부와 여당이 꾸미는 짓들을 보면 왜 인터넷에서 정부, 여당을 비판하는지 알 수 있는데 정작 당사자들은 아예 무시하고 사는거 같다. 그러면서도 4년뒤에 있을 차기 정부에 대해서는 어떻게든 재집권하기 위해 온갖 공작을 다 하고 있는게 아닌가 싶다. 답답한 현실이다. -.-;

2009년 5월 20일 수요일

북마크만 해두고 시기를 놓쳐서 버려버린 아까운 주제들...

블로그에 글을 쓰기 위해서 보통 RSS 리더를 통해서 구독하고 있는 해외 뉴스 사이트, 블로그나 국내 뉴스 사이트의 글들을 읽고 주제를 찾는다. 국내 뉴스의 경우 한글로 쓰여있으니 금방 보고 이해하기 쉬워서 주제로 뽑아내고 글을 쓰기가 쉬우나 해외 블로그나 뉴스 사이트의 글들은 한번에 바로 볼 수 있을 정도의 내 영어실력이 안되어 일단 제목을 먼저 보고 괜찮겠다 싶으면 열어보고 읽을 가치가 있을 듯 보인다(라는 느낌 정도만 -.-)라고 생각이 들면 북마크(마가린을 이용해서)를 해두고 나중에 본다. 그리고 아침이나 저녁때 쯤 한가해지면 그때 북마크해둔 글들을 모아서 읽고 블로그에 어떻게 글을 쓸지 정리하게 된다.

그런데 최근들어 이래저래 일들도 많고 시간도 별로 없어지면서 북마크 해둔 포스트들은 늘어나는데 제대로 읽지 못하고 버려지는 글들이 많아지는 듯 싶다. 마가린의 내 북마크에 들어가보면 아직 읽지 못한 포스트들이 산더미처럼 쌓여있는데 읽을 엄두도 안난다. 어떤 경우에는 현 시점과 주제에 있어서 시간 매칭이 안되어 블로그로 쓸 주제로서의 가치를 잃어버린 경우도 있다. 즉, 이슈가 시간에 민감한 글의 경우가 그런 케이스인데 북마크 해두고 저녁에 읽어야지 하면서 놓쳐버리고 며칠 지나서 읽어보니 이건 이미 다른 블로거들이 포스트로 쓴 글인지라 써봐야 의미도 없다고 생각되는 경우가 많이 생긴다는 것이다. 물론 내 시각으로 정리해서 쓰면 좋은 포스트가 될 수 있겠지만 읽는 독자 입장에서는 이미 며칠 전에 지나버린 이슈를 다시 들춘다는 인상만 남기기 때문이고 내가 생각해봐도 내가 정리한 것보다 더 잘 정리한 포스트들이 즐비하다고 생각이 드는 경우도 많기에 그냥 버리는 주제들도 꽤 많다.

오늘도 마가린의 내 북마크들을 지켜보다가 쓸 주제들이 몇개 보여서 정리를 할려고 했는데 영어의 압박과 귀찮음의 압박으로 또 다시 저녁에 읽기로 하고 미뤄버렸다. 이러다가 또 그 주제를 놓치는게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들지만 급하게 정리하는 경우에는 제대로 된 글이 나오기 어렵기 때문에 여유를 갖고 천천히 읽어보며 정리해야 하기에 일단 뒤로 미룬 상태다. 여하튼 저녁에 한번 더 읽어봐야겠다.

읽을려고 마가린 발라놓은


2009년 5월 15일 금요일

역겹기 그지없는 어떤 블로거의 이야기...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이런저런 일들을 가끔 겪기는 하지만 황당한 일들을 겪을 경우도 종종 있다. 특히나 어느정도 이름이 알려진 다음(블로그의 네임벨류가 높아졌다는 얘기로 해석을 ^^)에는 대놓고 까대는 안티 블로거들이 좀 생겼다. 특히 올해 2월에 있었던 TNM 사태(글 하나 발행하고 욕이란 욕은 다 받아먹었다. TNM대신 내가 총알받이가 된 셈이다)로 인해 아예 대놓고 까대는 블로거들이 있다. 뭐 솔직히 블로거라고 말할 자격조차 없는 오크족들이지만 말이다. 그 작자들이 내 블로그에 대해서 쓰는 글들을 보면 완벽히 명예훼손감으로 고소해도 될 정도의 내용들이다. 내가 귀찮아서 안할 뿐이지 말이다(-.-).

여기에도 한번 언급했던 해머하트라는 오크족이 최근 또 내 포스트에 대해서 딴지를 걸었다. 딴지라 할 것도 없다. 너무 황당하게 글을 써놔서 읽을 가치조차 못느꼈기 때문이다. 게다가 난 이 글의 존재를 몰랐는데 네이버 모바일 간담회에 참석했을 때 아는 블로거가 얘기해줘서 알게 되었다(차라리 안들었더라면 편했을껄 하는 생각만 든다 -.-). 그리고 T*옴니아로 해당 글을 읽고 난 다음에 어이가 없었고 다음날 PC에서 다시 읽었을 때 황당하기 그지 없었다.

내용인즉 이렇다. LG의 새로운 넷북인 Xnote 미니 X120 아이스크림 넷북에 대한 글을 썼다. 글을 쓰게 된 동기가 블로그코리아에서 아이스크림 넷북에 대한 이벤트가 있어서 그 이벤트에 응모할 겸 쓰게 되었다. 그리고 해당 글은 리뷰가 아닌 소개글이었다. 써보지도 않고 무슨 리뷰를 쓴단 말인가. 이벤트 주제가 아이스크림 넷북을 봤을 때의 느낌에 대해서 쓰는 것이기 때문에 실제로 보지 않고 사진으로만 봐도 글을 쓸 수 있는 주제였다. 노트북 스팩은 이미 다 공개되어있기 때문에 자료수집에도 큰 어려움이 없었다. 그리고 글의 포인트를 성능에 두지 않고 외관 디자인쪽에 뒀기 때문에 블코에서 제공하는 자료사진만으로도 충분히 글을 쓸 수 있었다. 그리고 사진으로 본, 또 여러 경로를 통해서 얻은 아이스크림 넷북의 정보를 바탕으로 글을 썼다.

그런데 그 글을 해머하트가 꼬집었다. 내가 글에서 마지막 부분에 'Xnote 미니 아이스크림을 사용해보지는 않았다. 그냥 여러 정보를 통해서 생각이 드는 부분만 적었다'라고 적었다. 그 중에서 이 작자는 아이스크림을 사용해보지 않았다는 것만 딱 찝어서 써보지도 않고 리뷰를 쓴다고 하더라. 그리고는 나를 까대는 글 앞부분에다가는 TNM에서 주는 리뷰는 자기는 못하겠다고 비꼰다. 웃기기 그지없다. 난 그 글을 리뷰로 쓴 것이 아니다. 글 어디를 봐도 리뷰라는 얘기도 없고 리뷰성 글의 냄새를 찾기도 어렵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 작자가 꼬집은 글 바로 뒤에 여러 정보를 통해서 생각드는 부분만 적었다고 했다. 즉, 이 넷북에 대한 내 생각을 적은 것이지 써보고 적는 리뷰를 쓴게 아니라는 얘기다. 그런데 이 작자는 뭔 생각으로 저 부분만 떼내어 자기 편하게 해석하고 글을 썼는지 모르겠다. 뭐 원체 인간이 아닌 오크족이다보니 그렬러나 싶기는 하지만 말이다.

주변의 몇몇 블로거들에게 이 얘기를 했더니 다들 한결같이 정상적인 놈이 아니니 상대를 하지 말란다. 이런 글을 쓰는 것을 보니 실제 생활도 그닥 온전치 못한 인간일 것이라고 한다. 블로거에게 있어서 블로그의 글쓰는 스타일은 결국 자기 자신의 내면을 투영한다고 생각하는데 이러한 성향의 글을 쓴다면 당연히 실제 생활에서도 비슷할 것이며 주변에서 왕따를 당하고 온갖 불만으로 가득한 한심한 삶을 살고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그런 경우에는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곤 하는데 이 작자는 그런 불쌍함 조차도 아깝다는 생각이 드니...

블로고스피어에 보면 가끔 정상적인 상식을 벗어나는 블로거들이 있다. 뭔가에 한번 꼬이면 풀 생각도 안하고 계속 꼬인 상태로 그냥 밀고 나가는, 독불장군 스타일에 꼴통기질만 가득한 블로거들이 몇몇 있다. 이름을 대면 '아~'하는 그런 블로거들이 쫌 있다. 뭐 블로고스피어가 커지면서 다양한 스타일의 블로그들이 생기고 다양한 생각들이 나오면서 다양한 시각에서 글이 나오다보니 내 상식이나 스타일과는 안맞는 글들이 보이기 마련이다. 하지만 그런 것들도 블로고스피어를 구성하고 있는 하나의 구성요소이게 때문에 건강한 블로고스피어를 위해서는 필요한 부분이기도 하다. 그런데 그것도 정상적인 상식선에서 받아들일 수 있는 경우나 그렇지 그렇지 않은, 예를 들면 일본을 찬양하고 한국을 비하하는 친일 블로그의 경우는 블로고스피어에 있어서 해악과 같은 존재가 된다. 있어서는 안될 블로그들이다. 그런 수준의 블로그들이 최근 많이 보이는 듯 싶어서 안타깝다. 다양한 의견제시 속에는 분명 지켜야 할 선들이 존재하지만 익명성을 내세우면서 나만의 공간이라고 생각하고 그 선을 마구 넘기는 블로거들을 보면 정말로 가정교육 제대로 못받았구나 하는 생각만 든다.

솔직히 저 해머하트라는 오크족 이외에도 나를 까는 블로거들이 몇명 있다. 웃기는게 난 그렇게 유명한 블로거도 아닌데 전문 안티 세력(?)이 생기니 이것도 유명세인가 싶다. 달갑지 않은 유명세는 가급적 안치르고 싶다. 나중에 좀 황당한 블로그에 대해서 적을까 한다. 오늘은 여기까지만. -.-;

ps) 그 해머하트라는 오크족에 대해서는 링크도 안걸어놨다. 링크거는거 자체도 역겹기 때문이다. 구글에서 해머하트라고 치면 나오니 궁금하면 수고스럽겠지만 알아서 찾아보시길 바란다. -.-;

이런저런 스트레스로 골머리 썩고 있는 최근의 근황.. -.-;

요즘 회사에서 이래저래 일들이 많다. 뭐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도 만만치 않지만 그 업무를 수행하기 위한 전초지식을 쌓는 일도 만만치 않다. 특히나 팀장의 학구열이 워낙 많아서 밑에 있는 부하직원들은 죽어날 판이다. 나 역시 부하직원 입장에서 내 커리어 및 테크닉을 위해 이런저런 책들을 읽고 지식을 습득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할려고는 하지만 업무에 밀리고 집에서는 와이프와 아기가 있기에 따로 시간내서 공부하기가 여간 쉽지가 않은 상황이다. 그렇다고 안할 수도 없으니 더더욱 미칠 노릇이다.

작년 말에 회사를 옮기면서 그동안 해왔던 보안 솔루션 쪽이 아닌 아예 다른 분야로 옮겼다. 해보고 싶었던 일이고 그동안 블로그를 통해서 관심을 가져왔던 분야로 옮기게 되어서 괜찮기는 한데 새로운 분야다보니 그동안 내가 해왔던 여러 경험들이 쓸모가 없게 되는 경우가 생기고 있다. 물론 IT 분야에서 일한지 10년이 되다보니 어느정도 어떤 상황에서도 적응할 수 있는 노하우가 생겨서 나름 버티고는 있지만 일단 기반이 되는 지식들이 서로 다르다보니 난감할 때가 많이 있다. 그래도 그동안의 노하우 덕분에 어느정도는 버티고 있기는 하지만 계속해서 공부하지 않으면 도태되어버리기 때문에 계속 공부중이다. 이직한지 벌써 5달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고생중이니 나도 답답할 노릇이다.

개발자에서 이제는 좀 기획쪽을 해볼까 싶어서 옮겼다. 아키텍쳐가 되기를 바라면서 말이다. 팀에서도 그런 목표를 갖고 이것저것 공부하고 있다. 그런데 좀 더 일찍 시작했으면 좋았을 것을 하는 생각이 든다. 나이가 들어서 머리가 굳어버렸는지 책을 읽어도 도통 머리속에 들어오지가 않는다. 분명히 예전에 읽었던 책인데도 불구하고 읽을수록 새롭다. 겨우 한번을 읽고 다시 앞장을 봤는데 또 새로운 내용이다(-.-). 이런 상황의 연속이다. 물론 읽는 책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이 아니기 때문에 더욱 그럴 것이다. 하지만 앞으로 읽어야 할 책들이 대부분 이런 수준의 책들이니 고생길이 훤하게 열렸다는 생각만 든다(-.-). 하지만 어찌되었던 나한테는 다 도움이 되는 일이니 따라가는 수 밖에 없다.

적지않은 나이에 같은 IT라고는 하지만 분야가 다른 조금은 생소한 분야에 들어와서 하는 일 마저 예전의 개발이 아닌 개발과 기획을 동시에 하는(뭐 비슷하게는 해봤지만 -.-) 상황이 되다보니 나 스스로도 가끔은 과연 내가 제대로 하고 있는가 하는 의문이 들 때가 많다. 당연한 일일 것이다. 나 역시 지금도 해매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으니까 말이다. 하지만 그럴때마다 내 옆에서 늘 같이 있는 와이프는 "당신은 잘 할수 있다!"라고 용기를 준다. 그 용기를 바탕으로 다시 한번 일어서고 나가고 있는 중이다. 그리고 나 스스로에게도 잘할 수 있다고 계속 용기를 주입시키고 있으면서 말이다.

결론은? Thanks, wife.. ^^;

2009년 5월 11일 월요일

소소한 변화. 그리고 나름대로의 딜레마...

메인 블로그인 학주니닷컴에만 신경을 쓰다보니 솔직히 또 다른 블로그인 이 감성 소통에는 그닥 신경을 못쓰고 있는 듯 싶다. 그러다보니 구글에서 텍스트큐브닷컴의 활성화를 위해 이벤트까지 걸었는데(1등이 맥 프로다 -.-) 메인 블로그에 쏟는 정성만큼 여기에 투자하기가 매우 어렵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냥 이벤트도 패스해 버린 상태다. 메인 블로그를 여기로 옮기는 것도 좀 그렇고(처음 티스토리때는 텍스트큐브닷컴에 스킨수정이 가능해지면 잽싸게 옮기겠다고 생각을 했다가 결국 설치형으로 가버렸다 -.-) 그저 개인적인 가쉽꺼리를 쓰는 소소한 블로그인지라 활성화 시키는 것도 좀 그래서 그냥 그렇게 쓰고 있다.

그래도 좀 변화가 필요하겠다 싶어서 텍스트큐브닷컴의 스킨 쉬운수정 기능을 이용해서 약간의 변화를 줘봤다. 티스토리나 텍스트큐브에서 사용했던 스킨을 그대로 여기 텍스트큐브닷컴에 적용할려고 했더니 바로 적용은 어렵고 뭔가 수정이 필요한데 실력이 딸려서 스킨 수정은 엄두도 못내고 그냥 포기하고 기존 스킨을 좀 바꿔서 쓰는 정도로만 할려고 한다. 일단 타이틀 부분에 그림 좀 넣고(물론 여기서 제공한 사진이지만 -.-) 테두리도 신경 좀 쓰고 마지막으로 맑은 고딕체를 적용하고 글씨 크기를 좀 키웠더니(문제는 폰트를 수정하느라고 직접 CSS를 수정했더니 쉬운 편집은 더이상 불가능하단다 -.-) 뭐 그런대로 좀 봐줄만한 스타일의 블로그로 변모한 듯 싶다. 그래봤자 거기서 거기지만 말이다. -.-;

솔직히 이 블로그에 쓸 글들은 많다. 학주니닷컴에서 쓰는 글들은 대부분 IT에 관련된 이야기들이고 내용이 약간 무거운 주제인 경우가 많은데(누적 방문자도 많아지고 글의 양이 쌓이다보니 자연스럽게 그렇게 성격이 변해지는 듯 싶다) 이 블로그에는 가벼운 이야기들이나 연예계 이야기(요즘 말이 많이 나오고 있는 송윤아, 설경구의 결혼 소식과 같은)들을 좀 다룰 수 있어서 쓸 얘기들은 더 많은게 사실이다. 그런데 메인 블로그 운영조차 요즘은 좀 버거운 상황이다(회사에서 이런저런 공부할 꺼리들을 많이 내줘서 그거 소화하기도 벅찬 상황이다). 그러다보니 여기에 신경쓰기가 참으로 힘든게 사실이다.. -.-;

이 블로그 말고도 2개의 블로그가 더 있다. KBS에서 운영하고 있는 블로그 시스템인 KBS 블로그에 블로그 하나를 개설해서 학주니닷컴에서 좀 괜찮은 글들을 그쪽으로 옮겨서 발행하고 있다. 또한 TNM을 통해서 야후 탑블로거로 등록되어 있어서 야후 블로그에 학주니닷컴에서 발행한 글들이 그대로 올라가고 있다. 그런데 이 두 블로그의 경우 기존 학주니닷컴의 포스트들을 그대로 활용한다는 점에서 감성 소통과는 성격이 많이 틀리다. 또한 기존 학주니닷컴이 있었던 티스토리 블로그에는 미투데이 로그와 마가린 로그를 담을 수 있도록 공간을 할애했다. 결국 이래나저래나 운영하는 블로그는 무려 5개. 다 신경을 써야 하지만 3개는 거의 자동으로 포스트가 발행되니(KBS 블로그의 경우 복사해줘야 하는 부분도 있지만) 크게 신경을 안써도 된다만 여기 감성 소통의 경우 학주니닷컴에서 소화하지 못하는 내용들을 다루기 때문에 따로 신경을 써줘야 한다는 부분에서 약간의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생각도 해본다. 여하튼 내 성격에 멀티블로그는 어림도 없는데 그냥 한번 시도해 보는 것이다.. -.-;

뭐 조만간 이 블로그에도 좀 소소한 이야기들이나 가벼운 이야기들, 가쉽꺼리 들을 좀 올려놓을 생각이다. 앞서 태연-정형돈 커플을 우결에서 더이상 볼 수 없다는 내용도 썼고 그 전에는 학주니닷컴을 운영하면서 느꼈던 부분도 썼는데 비슷한 스타일로 계속 쓰지 않을까 싶다. 요즘같이 연예계에 가쉽꺼리가 많은 경우에는 학주니닷컴에 쓰기는 부담스러우니 여기서 쓸려고 하고 있다. 그러면 좀 활성화가 될까? 이 블로그의 활성화가 과연 바람직한 일일지는 모르겠다. -.-;